이 날? ㅋㅎ 어제 선크림을 샀지만 바~로 잃어버려서
또 선크림 사러가는 그런 일상이다 이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있지만 웃지 않음.. 🍞
이번엔 돈 아껴보겠다고 올리브영을 검색.
어? 세화까지 가야한다고,,?
(종달리 -> 세화 버스로 15분,,? 정도)
하,, 선크림 하나 사러 버스를 타야 한다니,,
그래,, 간 김에 옆에 다이소에서 휴지도 사고
샴푸도 사고 암튼,, 장을 또 보자! 하고 세화로 떠났움,,
이 날 옷의 컨셉은 미술학도
다만 제대로 접히지 않은 바짓단을 곁들인.
세화 가서 다은이한테 전화 와서 다은이랑 전화하고
산책하는데 진짜 날씨,, 급 좋아짐,,
근데 어떤 사람이 스쿠터 타는 거 보고 나서 나도 진짜 꼭 타야지라고
생각했음 ㅠ 너무 행복해 보여,,
산책하다가 찾은 카페,,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았음,,
왠지는 모르겠다 ㅇㅁㅇ,, 간판이 귀여워서 찍었지롱~
근데 진짜 제주도에 외국인 짱 많다
게하 식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안 건데 여기 주변에 있는 외국인
한 90% 이상이 몰몬교(?)라고 했다..
그래서 자꾸 외국인 볼 때마다 뱃지? 같은 거 있나 없나 찾게 됨ㅋㅋㅋㅋㅋㅋㅋ
세화 온 김에 매니저님이 맛있는 빵집 있다고 해서 가는 길에
스쿠터 대여하는 곳이 있길래 살짝 가격 물어보고
다시 빵집으로 출발 !
그곳은 바로 [가는 곶, 세화]
여기 진짜 심상치 않음.
냄새가 진짜 돌아써 돌아써~~
이러면 나는 진짜 다 사는 수밖에 없어~
(그렇지만 빵 비싸서 나는 다 살 수 없어!!!!)
나는,, 빵 다 사고 싶은데,,
아무튼 시오빵이랑 에그타르트(aka.내사랑💟)를 샀다.
각각 2500원이랑 3000원 !
한 끼도 안 먹고 간 거라 숙소 돌아와서
하나 데워먹었는데 ㅠㅠ 존 맛,,
와 근데 다시 나가기 전에 산 선크림 바르려고 했는데
와 ㅋㅎ,, 선크림 미쳤나 휴먼?
얼굴에 바르자마자 따끔따끔 얼굴 뒤집어 지기 30초 전이라서
바로 세수함,, 진짜 너무 따가워서 2번 세수함,,
닥터자르트,,, 모이스처 선크림,,? 가만 안도,,,
저거 하나 먹고 블로그 글 쓸 겸 같이 일하는 분 기다릴 겸
나름 가까운 카페를 갔다.
이것도 게하에서 알려준 곳 ! [고래의 바다] 크로플 진짜 미친놈,,
여기 이름이 왜 고래의 바다냐면
고래라는 강아지가 있음 근데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게 조용,, ㅎㅁㅎ
여긴 딴 거 보다 뷰가 진짜 미쳤다..
저거 아마도 우도,,? 였던 거 같은데
아마 맞을 거임~~ 아무튼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았음,,
사실 오징어 먹기로 해서 크로플 안 먹으려고 했는데
시오빵만 먹고 기다리기엔 배도 고픈데 카페에 진동하는 크로플 냄새가 미쳤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먹고 싶다,, 완전 쫀딕쫀딕 크로플
순식간에 내 뱃속으로 입수.
저거 다 먹고 기분 좋게 있었는데 일 끝났다고 연락 와서
바로 나갔다,,
날씨도 진짜 미쳤지만 저 카이트 서핑이 진짜 너무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쫄보에 선크림도 수영복도 없는걸,,?
ㅇㅁㅇ
서핑은 무서워서 못하고 다음 쉬는 날 패들보드 타러 가야지
가면 수영복 없어도 빌려주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운 게 목화휴게소까지 걸어갈 때 저렇게
오징어가 줄어 널려서 말려지고 있다 ㅠ
근데 목화휴게소는 현금만,,
된다는 거,, 그래서 같이 간 분이 대신 결제해줬달,,,
자리도 없었지만 일단 오징어 기다리는 줄이 진~짜 길어서
사장님한테 "사람 제~일 없는 시간이 언제예요?"
라고 물어보니까 출근해서 가위 잡으면 퇴근할 때까지 못 놓으신다고 한다,,^^,,
근데 진~~짜 맛있어서 육지 돌아가는 날
몇 개 사서 올라갈까 생각 중인데 저렇게 돌에 굽는 게 아니라서 그 맛이 안 나려나,,
1인 1 오징어에 테라 1병 마셨는데
진짜 너~무 배불렀다,, 어우,,
다음날 첫 출근이라서 일 끝나고 먹을 라면 하나 사고
같이 일하는 언니랑 산책 저~멀리멀리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피곤해서 뻗은 거 같다,, 휴,,
이렇게 5일 차도 끝!
뭐 한 것도 없는데 금방 시간 간다,,
걷거나 버스 기다리는 데 시간 다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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