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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TORY/Daily

조승연의 탐구생활 보고 든 생각

by 밍톨맹톨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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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요즘 사람들은 싸우지 못하게 아이들을 키워서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상대방이 싫어하겠구나.' 혹은 '내 행동이 지금 민폐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불분명해진다고 이야기를 한다.  싸워서 잘 화해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세대는 사소한 갈등에도 조용하게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 멀어진다. 또 그러한 경험을 당한 사람들은 손절당하지 않기 위해서 좁고 작은 기준들에 맞춰나가다보면 내가 사라져있고 어떤 적당한 틀에 자신을 맞추게 되는것 같다. 

 

나도 싸우기 싫어서 문제를 회피하고 심지어는 그냥 그런 일은 사소한 문제라고 치부해버리곤 나는 싸움을 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요즘은 내가 나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뭘 좋아하고 내 취향이 뭔지 나는 어떤 상황이 불편한지 조금 불명확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이런 갈등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은 내가 불편하다고 이야기해도 존중하고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불편한 사항을 말했을때 공격당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나는 말하지 않는 회피형인간이라서 좀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진짜 그냥 저 사람은 저런게 불편하구나 조심해야겠다. 이거 하나면 되는건데 


일본의 경우 조용한 손절을 하는 문화인데 이게 곧 개성을 상실되게 한다고 한다. 나도 이 말에 공감한게 요즘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서로 눈치를 많이 보다보니 예전만큼 간섭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 간섭하지 않는다는게 어느정도는 편한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어려운것도 사실이다. 어딘가에 속하게 되면 그 원래 있던 집단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야하는데 아무도 나서서 알려주려고 하지 않는다. 괜히 알려줬다가 꼰대 소리를 듣고 싶지 않고, 오지랖부린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은데 사실은 누군가는 그 집단의 문화나 fit을 잘 이해해서 어떤 선을 지켜야하는 구나 알려주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또 나와 다른 사람들은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나보고 여기에 맞추라는건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사실 서로 알려주고 아 그렇구나 하면 되는건데 어쩌다 이렇게까지 갈등이 심화되는 사회가 됐을까. 

 

아무튼 이 영상을 보면서 나도 회피하지말고 내 의견을 뚜렷하게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지키면서 사람들과 잘지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오늘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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