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마지막 날이었던 28일~! 29일 아침 비행기라 이 날 호다닥 많은 걸 하려고 했는데
베이글에 미친 사람들마냥 이 날은 베스트베이글 먹었다!
9시에 갔는데도 줄도 엄청길고 사람 엄청 많아서 한 30분 넘게 기다렸다..!
감성 찾아보겠다고 베스트 베이글에서 센트럴파크까지 걸어갔는데 30분이나 걸렸고
비가 와서 서서 베이클 먹었는데 센트럴 파크 입구에는 심지어 비둘기도 엄청 많았고 말이 끄는 마차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간 조절 잘못해서 11시까지 써밋 가야하는 표였는데 호다다닥 걸어서 가다가
트럼프 타워도 보고 어떤 건물이 너무 예쁘길래 봤더니 롯데 호텔 같았음!
크리스마스 트리를 야무지게 해놨더라구여?
11시 티켓이었는데 11시 20분까지 갔는데 별 문제 없었고, 어차피 도착해도
한 30분 기다렸어야 했다.. 후.. 암튼 기다려서 갔는데 원래 선글라스 껴야할 정도로 엄청
눈 부시다고 했는데 비도 오고 흐려서 그런지 뭐 선글라스 필요없었고 막 엄청 좋다~!
이 정도는 아니었다!! 비싼 거 치고 딱히 막.. 흠.. 이었달까..!
날씨가 좋았으면 이런 생각은 안들었을텐데 조금은 아쉽당!
진짜 뉴욕 왔는데 매그놀리아 안먹어볼 수 있나?!! 싶어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지하 역 가서 푸딩 샀는데 너무 달아서 두 입 먹고 포장해 오기..!
또 칙폴레도 유명한데 점심도 먹어야해서 배는 안고프지만 그래도 두 개만 사서
나눠 먹어보자! 했는데 현지가 속이 안좋다고해서 이것도 포장해서 숙소로 걸어갔당
가는 길에 또 허쉬도 있어서 와장창 털고 숙소 돌아가는데
이 날 진짜 볼드롭때문인지 사람 너무 많아서 돌아가는 길도 엄청 험했다..
생각해보니까 어면지 속 안좋다더니 젤라또 보더니 애 상태가 괜찮아졌던 거 같은데..?!
아무튼 야무지게 하나 챙겨서 숙소 왔는데 엄청 녹아서 오른쪽 상태 되어버렸고,,
숙소에서 나는 야무지게 칙폴레 먹고 택시 타고 911 뮤지엄으로 슝슝~
진짜 박물관 구경하면서 어떻게 저런짓을 할 수 있지? 하면서도 들어갔을 때 뭔가
소름도 돋고 안타까웠다.. 한국인들도 꽤 있었는데 사연 같은 거 읽을 때마다 좀 소름이 돋았었다..
박물과 구경한 다음에 첼시 마켓 갔는데
짜잔~! 첼시 마켓 사실 그렇게 까지 볼 게 많지는 않다..
랍스터 먹으러 간 거긴한데 뭔가 그렇게 까지 땡기지도 않고 급순회해서
옆에 있는 파스타 먹으러 갔는데 파스타 집에서 일하는 언니 진짜 엄청 예쁘고 친절했다!!
그 언니만 친절한게 아니고 약간 공용 테이블 같이 긴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자리 앉은 언니들이 먹고 있는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메뉴 고민하다고 혹시 먹고 있는 메뉴 뭐냐고 물어봤는데
알려주더니 이거 손 안댄 부분인데 먹어볼래? 이런 식으로 해줘서 아니라고 시켜먹었는데
그리고 좀 지나서 조금씩 스몰톡 하다가 그 언니 LA에서 뉴욕으로 이사 온 사실 도 알게 되고
한국에 관심 있어서 한글도 배웠고 인사도 할 줄 아는게 너무 웃기고 신기했다!
파스타는 좀 짜긴 했지만 나름 맛있고 재밌는 저녁 식사 자리였다 키키
스몰톡 했다는 사실에 좀 신난 상태였음
첼시 마켓에서 걸어서 돌아가는데 엄청 어둡고
집 안이 보이는 곳이 많았는데 딱 봐도 비싸겠지..? 싶은 집들이었는데
집 안이 너무 잘보여서 저래도 괜찮은 걸까..? 싶었다
그리고 역시나 돌아가는 길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음 ㅠㅠ
이건 사진첩에 있어서 가져온건데 이거 한인마트에서 뭐 살 거 있어서
샀는데 막 점원이랑 얘기하다가 점원이 뉴욕에서 공부하는 사람인줄 알았는지
달력줄까? 이래서 아냐 괜찮아~ 했는데 결국 받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달력이 미국 날짜 기준 쉬는 날이 빨간날로 표시되어있어서
집에서 아직도 쓰고 있긴 한데 좀 웃기달까
[12/29]
진~짜 마지막 날.. 일찍 공항 도착해서 할 것도 없었지만 뭐 비행기 라운지 이용도 못하고
라운지 이용하려니까 너무 비싸서 패스하고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저 라면들 보니까 너무 먹고 싶었었다.. ㅎ.. 그리고 오른쪽 빵 진짜 맛있게 생겨서는
맛이 하나도 없어서 한 입 먹고 버린 거 생각나네.. 아깝게
그리고 14시간짜리 비행을 위에 있는 메뉴들과 함께 스므쓰하게 즐겨주고
너무 긴 시간이라 맥주 마시고 자보려고 했는데 그 새 시차 적응이 되어버려서
낮잠을 아무리해도 오래 못자겠더라구여?!
기나긴 14시간 반 동아 2만원 조금 더 내고 와이파이 결제한다음에
핸드폰 와방하게 보면서 게임 엄청하면서 왔당 키키ㅣㅋ
아무튼 다시 돌아보는 12월 말의 여행이지만 미화돼서 엄청 또 재밌고 좋았던 기억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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