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여정이 끝나고 나름 번화가 쪽에 숙소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서운 곳에 숙소가 있었던 것에 관하여...
저녁에 들어갈 때는 잘 몰랐는데
거기 진짜 옆에 바로 대마초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파인애플 호텔..? 뭐 이런 거였음..
근데 숙소 들어갈 때 진짜 무서운 약쟁이들 너무 많이 봤음 ㅠㅠ 이 숙소 무서워썽..
어김없이 돌아온 에싸 베이글.. 진짜 맛있어서 또 못말리는 베이글 사랑에
이번엔 가게 들어가서 먹었는데 사람 진짜 바글바글 그 자체여씀..
이번엔 너무 많이 안시키고 세명이서 2개 먹었는데..
아 아는 맛이라 그런지 또 먹고 싶당.. 연어 베이글 진짜 맛있었는데..
이 날은 날씨는 안좋았지만 브루클린을 가는 날이었답니다~!
우리 세명의 쫄보는 지하철 절대 이용안하고 (무서웡...)
우버로 브루클린까지 왔답니다?! 아니 그리고 지하철 너무 냄새나고
뭐랄까 시선들이 좀 무섭다고 해야하나.. 암튼 쫄보임..!
그리고 비가 꽤 많이 와도 사람들이 우산을 잘 안쓴다..!
사진에 보이는 우산 쓴 사람들은 거의 한국인이거나 뭐 암튼 현지인은 아닌거 같았음
비가 많이 오는데 반은 쓰고 반은 안씀.. 나는 그냥 사진찍으려고 안 쓴 거긴 한데..
저 때 진짜 생각보다 많이 왔단말이지?
암튼 덤보에서 사진 찍은 다음에 비 맞기 싫어서 옆에 있는
카페로 돌진~!
앉아서 커피 마실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결국 좀 서있다가
나온 조스커피...
비가 좀 덜 오는 거 같아서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면서 사진찍었는데
이 때 생각을 잘못한게 어차피 브루클린 쪽에서 피자 먹기로 해놓고
한 절반 갔다가 생각나서 다시 돌아가자!!! 해버림!!
그리고 너무 웃겼던게 저기 다리에서 츄러스 파는데
현지가 따라한다고 "쮸로쮸로~~~" 하는데 진짜 너무 똑같애서 웃겨버령~~
돌아가서 제인회전목마? 구경했는데 예쁘긴한데 날씨가 구려서 좀 덜 예쁘게 본 너낌..!?
좀 돌아다니다보니까 배고프진 않은데 저녁 예약해놔서 그냥 맛이나보자~ 하고 피자 집들어갔는데
원래 줄리아나스 가려고하기도 하고 심지어 다 먹을 때까지도 줄리아나스인 줄 알았음..
근데 알고 보니 그리말디 피자었던 것에 대해,...
이 집 매니저 진짜 너무너무너무 친절했음.. 이 날 비오고 많이 걸어서 약간 컨디션 메롱했는데
매니저가 쏘 스윗하게 엄마 팔 다친거냐고 무슨 일이 있던거냐면서 장난도 쳐주고 이랬는데
콜라 2개 시켰더니 1개는 엄마를 위한 거라면서 빨리 나으라고 콜라 하나 더 줬다...!
쏘스윗가이 ㅠ 기분 좋아서 팁 많이 주고 옴.. 콜라 시키는 가격 만큼 더 준 거 같긴하지만
일단 우리의 기분은 너무 좋게해주고 엄마가 특히 기분 좋아했어서 아깝지 않았달까!?!
그리고 걸어서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바디앤웍스랑 세포가 구경하려고
걸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중간에 가까운 카페 가려고 했는데
가까운 카페들도 다 마감시간이 빠른 편이라 또 당황 ㅇㅅㅇ
그러다 찾은 카페는 아니고 베이커리 집이었는데
우리는 피터루거를 진짜 맛있게 먹었어야했기에 차랑 에이드만 시켜서 먹었다!
비도 오고 좀 추웠어서 몸 녹이고 있기 딱 좋았달까!? 푸핳하
그리고 드디어 시간돼서 피터루거 걸어가기!!! 이번 여행의 뭐 거의 하이라이트..^___^..
피터루거!!!! 예약하고 갔는데도 한 30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들어가서도 주문하는데 또 좀 걸리고.. 근데 저 빵 진짜 맛있다.. 고기 먹어야 돼서
좀만 먹어야지? 했는데 버터가 짭쫄해서 그냥 너무 또 맛있었음..!
스테이크랑 같이 주는 소스 있는 데 그것도 넘 맛있고
저기 살짝 보이는 토마토랑 양파는 따로 시키는 건데 저거 진짜 비싼데
나는 토마토 못 먹지만 생양파가 고기 살짝 물릴때쯤 입을 싸악 잡아준다 푸핳하
또 먹고 싶다 ㅠㅠ
피터루거가 진짜 최고라고 느껴지는 건 맛도 맛이지만 진짜 웨이터분이 너무 쏘스윗 그 자체여따..!
체크카드나 현금밖에 결제 안되는 거 알고 갔는데
나는 당연히 트레블월렛 카드 될 줄 알았는데.. 결제 안돼서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아무튼 막 당황해서 주변 ATM 갔다오겠다고 했더니 그냥 신용카드로 해줬다.. ㅠㅠ
또 고마워서 TIP 마구 갈겨버림.. 그리고 나갈 때 너 덕분에 너무 행복한 저녁이었어 고마워~ 하니까
말 그렇게 해줘서 고맙다고 안아주심..
초콜렛 한 바탕 줬으면서 어라!? 내가 안줬었나!? 하면서 한 번 더 체크하던 쏘스윗가이..
하루를 기분 좋게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숙소 들어갔더니 날 반겨주는 TV~!
근데 들어오기 전에 진짜 유튜브에서만 보던 좀비처럼 멈춰있는 약쟁이 있어서
너무 무서웠다.. 나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 약쟁이랑 대마 냄새가 너무 나서
다음엔 캐나다 가고 싶다!!!!
미국 몰아보기 푸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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