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던 미국 갔던 얘기 다시 스타뚜~!
기억 안나는 부분이 더 많을 것 같지만 사진 보니까 또 기억이
새록새록한 거 같기도 하구~!
나이아가라 + 워싱턴 DC 투어 2박 3일 동부투어 이용했었는데
진짜 아저씨도 엄청 친절하고 최대한 좋은 거 많이 보여주려고 하셨어서 엄청 좋았다!!
일단 우리는 코리아 타운에 있었어서 가장 가까운 베스킨라빈스에서 만나는 거였는데
위치가 생각은 안나고 아무튼 새벽 5시인가 나왔던 거 같음 ㅠ
진짜 나이아가라랑 워싱턴 투어가 사실 거의 차 안에 있는 여행이었는데
중간 중간 멋있는 곳을 너무 많이봐서 살면서 한 번쯤은 갈만한 투어라고 생각한다!
근데 중요한건 투어끼고 가면 무조건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뷔페식을 한 2번정도 먹어야하는데
이게 진짜 지옥임.. 진짜 맛없고 식어있고.. 뭔가 비리고 짜고 이런 느낌이 가득..
몇 시간을 달렸는지 몰라~ 아무튼 워싱턴 DC 도착해서 국회의사당 자연사박물관 백악관 이 순으로 돌아봤는데
자연사 박물관은 별 감흥 없었는데 워싱턴 DC는 뭔가 오.. 싶고 여기가 진짜 신기한게
뉴욕에서 그렇게 많이 보이던 비둘기가 한 마리도 없었다.. 있어도 참새정도...?
엄마랑 현지랑 생각하기론 나랏일하는 사람들이 비둘기 보이면 "저거 치워!" 해서
사라진 건 아닌가 했다 ㅋㅅㅋ
국회의사당 건물 너무 멋있어서 사진 왕창찍고
엄마랑도 찍어달라고 해서 왕칭 찍었지롱 키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쬠 아쉽쥬?
이거 진짜 너무 멋있는 오벨리스크가 있는데 호수에 비춰서 보이는 모습이 진~~짜 예쁘고 멋있다!!
이게 더 신기한 이유가 십자 모형으로 구조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 교차점에 이 모뉴먼트가 있지만 반대편을 바라봤을 때 이 모뉴먼트가 반대편 구조물을 보는데
방해되지않게 살짝 빗겨가게 설계가 되어있다고 한다!! 이런거 까지 다 생각하고 만들었구나
하면서 좀 신기했음.. 가이드 아저씨랑 안갔으면 이런 얘기 못들었을텐데
아저씨가 진짜 재밌게 설명해줘씀 키키ㅣ
여기 한국 전쟁 박물관이랑 링컨기념관도 같이 갔는데 한국전쟁박물관에 있는 군인들 숫자도 의미가
있던 거였는데 그새 또 까먹었다.. 역시 바로 써놨어야하는데.. 아무튼 여기에
'FREEDOM IS NOT FREE' 라고 되어 있는 벽이 있는데 그게 진짜 멋있다.. !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어달라고 했는데 사실 여긴 화장실 앞 뷰~^~^
아 또 맛없는 저녁을 끝나는 하루여따.. 근데 넘 맛없어서
챙겨간 진라면 조지고 잠들었던거 같다 키키
[23/12/25]
이제 진짜 워싱턴디씨에서 나이아가라 가는 날이었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호텔 조식이 나쁘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비스켓 샌드위치? 같은 거여서
따뜻한 커피랑 호로록해버려찌 키키
오른쪽은 전체적으로 움직인 노선이었는데 첫날 워싱턴 DC갔다가 저녁에 필라델피아까지 넘어왔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3번째인 버팔로쪽으로 가는 거였는데 이게 아마 한 8시간 걸렸던 거 같은데..
진짜 너..무.. 버스가 질렸달까..?
새벽에 출발했지만 아직 25%도 도착 안해서 중간에 휴게소 들려서
스트레칭 함 해주고!
또 조금 힘들어질때쯤 한식당집가서 청국장도 먹어주고!
이때부터 살짝 느낀게 미국가서 느끼하게 먹을 일이 거의 없었어서 별로
라면도 잘 안찾게 되었달까.. 암튼 나쁘진 않았던 청국장..!
그리고 드디어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 도착!! 여기가 진짜 멋있었는데
이게 진짜 미국 땅에서 볼 때는 에? 왜 다들 캐나다 넘어가서 보라는거야?
했는데 넘어가니까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사람도 진짜 한 3-4배는 많았음
캐나다 넘어가기 전에 찍은 가족사진
가이드 아저씨가 진짜 다 좋은데 사진을 너무 비율 파괴로 찍어주셔서
그냥 동영상 찍어달라고 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 캡쳐했는데
캡쳐한게 훨씬 예뻐서 여행하는 동안 사진으로 안찍고 거의 다 동영상으로
찍어놨는데 그래서 더 여행했을 때를 돌아보기 좋았던 거 같다 히히
넘어가기 전에 내 사진도 찍어주고~!
현지 아우터 뺐었는데 뺐어입길 잘했다 키키 저거 좀 맘에 들어써
그리고 나서 캐나다 넘어갔는데 넘어가기전에 버스에서 내려서
여권 확인하고 돈도 얼마 가지고 왔는지 확인하는데
물어봤을 때 진짜 현금도 없기도 해서 그냥 온니 크레딧카드~! 라고 했더니
그래그래~ 약간 이런식으로 넘어왔다 키키
그리고 나서 포도밭도 들리고 유명한 시계꽃도 봤는데
겨울이라서 그냥 칙칙한 시계였던거지~~
저 포도밭이 아이스비달이라는 와인 농장 같은거였는데
비달 와인은 캐나다에서 밖에..? 못 산다고 아저씨가 그러긴했는데
살 수는 있는데 약간 여기서 사면 더 좋다 정도 인거 같긴하다!
저 농장에 조금 달려있는 알맹이 따먹을 수 있게 해주셨는데
알맹이가 작고 귀여운데 달달하고 맛있었음!!
그리고 숙소 도착했는데 여기 숙소 진짜 로비가 엄청 예뻤다!!
딱 크리스마스였는데 트리도 너무 예뻐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이 때 너무 오랜 버스탑승으로 지쳐서 트리만 사진찍기!
저녁으로는 불고기 조져주고! 다음날 갈 거였지만 스카이베이 타워도 슥 보러 나갔다!
사실 이 날 불꽃축제? 같은 거 한다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려고 스카이베이에서 구경하고 했었는데
건물 지하쪽에 게임장 같은 곳 있는데 진짜 시설이 한 1980년대쯤에 만들어졌을법한 게임장 뿐이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쪽이 진짜 날씨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느낌이 심해서 갑자기
안개가 엄청 많이 끼더니 오른쪽처럼 엄청 습하고 불꽃놀이를 해도 전혀 안보일 것 같은 날씨가 되더니
결국엔 취소돼서 숙소도 BACK~!
[23/12/26]
여기 숙소가 로비만 예쁜게 아니라 조식도 진짜 맛있었다!!
베이컨 하면 짜다는 생각밖에 안했는데 저기는 진짜 빵도 맛있고 베이커이랑
계란도 잘 어울려서 오 나름 괜찮은데!? 하면서 플레이트 한 판 클리어~!
그리고 오늘 스카이베이타워에 있는 돌아가는 식당에서 스테이크 썰고
나이아가라 헬기 투어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왼쪽 같아서 처음 갔을 때는 오늘 안된다고 했었다 ㅠㅠ
엄마가 진짜 너무너무 타고 싶어했는데 못 타서 약간 맘이 쓰인 상태로 일단 점심 먹으러 갔어따!
사실 이 금액 주고 먹을 만큼의 코스요리 퀄리티는 아니었지만 언제 또 이렇게 먹고 하겠냐~
하면서 먹었는데 이 때 혼자 오신 군인분이랑 넷이서 대화하면서 먹어서 오히려 좀 재밌긴했다!
공군인데 훈련받으러 미국오셨는데 처음으로 휴가 길게 받아서 뉴욕 오신거라면서
나이아가라가고 싶었는데 이런 투어는 한 번도 안 가봐서 걱정했는데 다들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고 ㅋㅅㅋ
되게 높은 계급이었던 분 같은데 좀 신기했었달까!!
점심 먹기 시작했을 때 뷰와 얘기하면서 다 먹었을 때의 뷰인데 얼레?!
날씨가 좋아지네?! 이러면 헬기 탈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좀 설레고 있었는데
정답~~!! 진짜 운 좋게 2팀 탈 수 있을 거 같다고 연락와서 우리가 젤 먼저 후다닥 가서
탔는데 진짜... 헬기투어는 나이아가라도 그렇고 그랜드캐년도 그렇고 타보면 위에서
보는것도 엄~~~~청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거 같다!!
이게 진짜 영상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엄청 멋있는데
안 담겨서 아쉽넹.. 그래도 운 좋게 봐서 엄청 다행이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넘어가기 전에 아이스 와인 함 사주고~ 엄마랑 3병씩 나눠가지기로 하고 산 와인!
아직도 집에 있는 건 함정~! 진짜 맛있는데 아쉬운건 와인따개가 필요하다는 점..^^..
저거 마시려면 집에 있는 와인따개 훔쳐와야해..
저거 보면 또 생각나는 썰이 우리랑 같이 여행왔던 가족 중에 어머니랑 딸 한 명이 저 와인을 사고 싶어했는데
아버지가 엄청 소리지르면서 사면 다 깨트려버릴거라면서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다.. 진짜 맛있는 와인인데..
암튼 다른 가족들하고도 얘기 많이하면서 귀여운 아가랑도 친해져서 버스에서 잠만 자는게 아니라
아가랑 미국 아가들은 무슨 게임하고 노는지도 배웠당 키키
처음엔 낯가려서 이름 말도 안해주더니
마지막에는 너무 친해져서 나만 쫄랑쫄랑 따라와서 진짜 너무 귀엽고 아쉬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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