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슈슈슝 떠나보아요옹ㅇ~~
가기 전에 넘 배고파서 공항에서 된짱찌개도 조졌는데
역시 공항에 있는 곳은 별루얌 힝~
오랜만에 장시간비행이군.. 12시간은 진짜 쉽지 않은데 말이지~
된장찌개 분명히 먹었는데 타자마자 밥을 줘버리지 뭐에요?
일부로 한식 생각날까봐 된짱찌개 먹었는데 그~~냥 쌈밥으로 또 한식 충전
그리고 비행기 컴퓨터랑 오목뒀는데 컴퓨터 오목 너무 잘둬서 진짜 열받아
진짜 처음에 너무 이상한 곳에 두길래 쟤 진짜 뭐야..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함..
휴~근데도 시간이 너무 안 가고 잠도 불편한데 옆자리 여자가 진짜
일단 싸가지도 없고 옆자리가 비었는데 자기 자리마냥 패딩 두고 짐 다 거기에 놔서 쬠 어이없었음..ㅇㅁㅇ
아시아나 너 이녀석.. 진짜 맛있는 거 주더라..?
이거 진짜 맛있음.. 한 번 더 먹고 싶다 히히
사실 비행기에서 식폭행 당한 게 분명해.. 기내식 맛 없다는 건 다 옛 말이다!!!!
진짜 맛있다!!!!! 배부른데 또 싹 비워먹을뻔했네..
진짜 힘들었던 택시.. 택시 안에 방향제 냄새가 너무 심해서 더 멀미 났당..!
그래도 도착해서 넘 신났움! 공항에서 나올 때 입국 심사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우리 뒤에도
사람 진짜 엄청엄청 많았당 ! 바~로 숙소로 출~발
한 시가 아까워서 진짜 피곤한데 바로 거리로 나와서 타미스로 고고링
근데 참새방앗간마냥 허쉬스토어보고 못 참고 들어갔는데 곰돌이 넘 귀염따!
그렇지만 사지 않았지 여기서 산 캔디가 넘 맛있어서 미국 여행 내내 허쉬 3번가서 3번 다 삼 ㅇㅁㅇ
크루즈 예약하는 거 타미스 가야하는 줄 알고 타미스 갔는데 사실 갈 필요없었당..
타미스 건물도 진짜 엥? 여기에 타미스가 있다고여? 하는 곳에 있어서 놀랐당
암튼 직원이 안전하게 내일 원하는 시간에 타려면 오늘 예약하는게 좋다고 해서
그 앞에 있는 할랄가이즈 먹고 바로 출발~~
할랄가이즈 맛있긴한데 뉴욕 비둘기는 음식있으면 거의 펫마냥 따라다녀서 넘 무서운 식사 시간이어따..
그래서 난 다시 먹으라고 하면 안 먹을듯.. 그래도 맛있긴 해 ㅇ홓호
역시 타임스퀘어.. 뮤지컬마다 이렇게 건물이 화려하게 되어있는데 진짜 예뻐따..
물랑루즈 ~~ 내용을 몰라.. 담에 한글 버젼으로 봐야징~
첫 날은 뒤태밖에 없다.. 왜냐면 비행기 꼬질이 그 상태 그대로 계속 돌아다녔기 때문이지.. 호호호
위풍당당한 행진을 보아라! 아주 여유로워보이는 군 이때까지만 해도 엄마가 다치기 전에
크루즈 예약하러 가는 중이었는데 이러고 곧 엄마가 우당탕해서 팔꿈치가 부셔졌지 뭐에욤..
크게 다친 거 아닌 줄 알았는데 엄마가 엄청 아파해서 다음날 한인타운에 있는 한의원가자고 했는데 웬 걸..
응급실까지 갈 줄이야~
아무튼 크루즈 예약 마치고 막 어딜가겠다는 건 아니었지만 후다닥 걸어다니는데 브라이언트 공원 발견!
뭐 예쁜 것도 많이 팔긴 하는데 약간 뭐랄까.. 특별하지 않은데 엄청 비싼 느낌이랄까..
근데 공원에 코코아 마시고,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있었는데 엄청 좋아보였음..
사람은 많았지만 나도 가고 싶어따!!!
숙소 가는 길에 그랜트센트럴 역도 있길래 들렸는데
들어가자마자 노숙자 같은 사람한테 현지가 시비아닌 시비 걸려서
바로 유턴해서 나올 뻔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빠르게 역 안으로 들어갔당..
뉴욕 화려한 거에 비해 진짜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고 노숙자 안 씻은 냄새랑 대마냄새 너무 많이 나서 진짜.. 힘들었다..!
첫 날은 뭐 여러가지 못하고 그냥 바로 숙소 갔다..! 비행기에서 제대로 못 잤는데
몽롱한 상태로 돌아다니니까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예민해지기만 하는 거 같아서
숙소가서 좀 자도 되겠냐고 하고 잤는데 2시간이 잠 들어버려서 밥도 결국 컵라면 먹어따..!
오히려 이렇게 잤더니 시차적응이 빨랐던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이렇게 첫 날 스타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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