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날은 호텔 조식으로 시작해보아요~
여기 호텔 조식 진짜 맛있었음 사실 저 고등어 진짜 존맛
사실 여기는 카레 맛집이기도 함
밥에다가 감자 샐러드랑 명란젓 비벼서 카레 부어먹으면 진짜 대대대 존맛..
암튼 아침부터 푸짐하게 조져
근데 사실 푸짐하게 먹으면 안되었던게 우리 아침 일정은 장어 덮밥 먹으러 가는 거였는데..
원래는 카메스시..? 아무튼 엄청 유명한 초밥집 가려고 했는데 11시 30분 오픈이고 그 때까지 뭐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주변 돌아다니다가 다른 유명한 장어 덮밥집을 가려고 했지 뭐에요~
그러다가 발견한 코난 카페..
뭔가 코난 카페라고 해서 특별한 메뉴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냥 요즘 엄마가 재밌게 보길래 함 들려봤지~~
호텔주변에 백화점 많은 거 너무 좋아.. 근데 여기는 백화점이 11시 부터 열더라구여?
그래서 의도치 않게 백화점 오픈런 한 사람들 되어버림..
엘리베이터타면 못 들어갈 거 같아서 에스컬레이터 탔는데
10시 45분부터 기다렸는데도 웨이팅 할 뻔 했잖아..? 오픈런 했는데 못들어가면
적어도 30분 이상 기다려야해서 진짜 힘들었을텐데 말이야..
[히츠마부시 빈쵸] 가서 장어 계란말이랑 0.75마리..? 아무튼 그거 먹었는데 맛있었긴 한데
굳~~이 오픈런해서까지 먹을 정도의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단 말이지..? 장어 계란말이 뭔가 달달짭쫄한데
손은 좀 잘 안가는 스타일이고
장어덮밥은 0.75인데도 엄청 양 많고 배불렀다!!! 근데 나는 오차즈케해서 먹는 거보다 그냥 파랑 와사비 왕창 넣고 먹는게
훨훨훨 맛있엇음!! 살짝 물 넣어 먹은 거 약간 후회했자녀~~
우리 자꾸 동전 많이 나오는데 봉투에서 꺼내기 너무 힘들어서 밥 먹고 나와서 동전지갑 하나 샀잖여~
저거 사길 너무 잘했다!!! 오빠 가방 매게 해놓고 동전 담당으로 시켰는데 너무 야무지게 잘하더라고 ㅜㅋ쿠
밥 먹고 스타벅스 스윽 들려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나카자키쵸] 거리로 슥 걸어갔지~
이 날 주유패스 써서 가도 됐는데 뭔가 걸어갈 수 있을 거 같은 거리여서 계속 주유패스 안씀..
가성비 너무 떨어져.. ㅎ... 그렇지만.. 그냥 경험삼아 할 만하긴 했어..!
나카자키쵸 가면서 본 한국 그 잡채.. 너무 웃겨 [맛있게 먹는 삼.겹.살!] 한국인줄..
거리가 예쁘긴 하고 유명한 카페들이 많은 거 같긴한데 너무 덥고 쬠 습해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을만 한지는 모르겠더라고..?
약간 한국의 연남동st 라는데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고즈넉 바이브랄까나..
카페에서 푸딩 시켰는데 생각보다 푸딩느낌 보다는 치즈 케이크 처럼 꾸~덕 했다...
근데 확실히 한국인들이 많이 오나보다 생각했던게 알바생이 한국말을 너무 잘하더라고..?
레몬에이드 시키려고 하니까 탄산 없다고 레몬스파클ㄹ링 먹으라고 알려주고 왕 친절해 진짜..
오빠랑 스투시 구경하러 햅파이브 있는 백화점 들렸는데 스투시에 예쁜건 없고
너무 튀는 애들 밖에 없어서 결국엔 맘에 드는 걸 건질 수 없었다..!
일단 사실 일본어가 안돼서 살 수 있었을지 없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히히
그러다가 어? 온김에 햅파이브 관람차 탈래!? 하고 탔는데 생각보다 너무 높고 무서웠다..!
가는 길도 뭔가 내부에서 이상하게 되어있어서 어떻게 가는 거지.... 하다가 찾고
옿호홓 그래서 블루투스 연결해서 노래들으면서 20분 정도 탔는데
나 고소공포증 없는데 살짝 자리 옮기는 건 무서울 거 같긴 해서 가만히 있었지 히히
근데 진짜 그러다가 너무 피곤하고 진짜 체력이 너무 안 될 거 같아서 사실 숙소에서 낮잠 한 판 때렸다..
놀러까지 와서 낮잠잔 거 좀 아까워서 낮에 좀 기분 안좋았는데 오빠가 계속 막 신나게 놀려고 노력해주고
그래서 기분이 넘 좋았달까!!! 아무튼 츠텐가쿠 타워가서 슬라이드 타기로 해서 갔는데
진짜 생각보다 재밌다!! 주말에 가서 주유패스 있어도 돈을 내고 타야됐긴 한데 1000엔.. 뭐.. 쓸만했달까?
컨텐츠로 나쁘지 않았다!!
근데 뭔가 일본차들 트렁크는 왜 다 네모나게 생긴걸까..? 넘 궁금하게 갑자기
근데 귀여운 차들도 너무 많았다 저 건물도 너무 일본일본~~ 이런 너낌이야 호홓
구경하다가 다코야끼를 찾는 여정을 떠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일단 하나 슥 입에 물렸지!!
왜냐!? 달달한 걸 먹으면 기분이 좀 좋아지니까!! 더운데 걷는 것도 괜찮아질거란 말이지!!
후후후
오빠가 찍어준거 장노출로해서 보정했는ㄷ에 뭔가 일본 필카갬성인 거 같아서
좀 맘에 든달까 아님 말구~
원래 앗치치혼포가려고 했는데 너무 멀기도 하고 시장에도 뭔가 팔고 있는 곳 많길래
슥 먹어봤는데 완전 뜨겁고 부드러웠다!!! 앗치치혼포 다코야끼도 궁금하긴 했는데
줄이 진짜 너무너무너ㅜ머~~ 길더라구여.. 그럴 순 없지..
여기 유명한 집 같았는데 뭐 파는 곳인지는 모르고
사람도 많은데 궁금해서 찍어놓고 아직도 무슨 집인지 모름 ㅎ...
사실 그렇게 까지 궁금한 거 아닐지도 몰라 ㅎ
근데 아무튼 일본 바이브 낭낭~
오빠랑 일본에 왔으면 스티커 사진 한 번쯤 찍어야하는 거 아니겠냐면서
스티커사진 찍는 곳 찾아다니다가 결국 찾아서 한 장 찍었는데 너무 웃겨..
그 옆에 있는 뽑기 기계 있는데 오빠가 하고 싶다고해서 내가 먼저 슥 했는데 오빠가 뽑을 수 있을 거 같다면서
바로 뽑아서 200엔 만에 뽑기 성공!! 아니 아침에 660엔 주고 동전지갑을 샀는데 그냥 뽑아 버렸지 뭐야..?!
근데 너무 맘에 들고 귀여워!! 큰 단위 동전이랑 작은 단위 동전 나눠서 들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많이 먹어서 저녁은 꼬치랑 나마비루 한 잔 하자면서 도톤보리쪽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무슨 카메라가 촬영을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오.. 일본 예능 뭐 이런 거 촬영 아닐까? 하고 봤는데
어라..? 이석훈이 왜 여기서 나와..!?!!? 실물로 봤는데 잘생겼었다.. 오...
근데 진짜 신기한게 도톤보리에서 보고나서 다음에 유니버셜 갔는데 또 어라? 이틀 연속 봐버렸지 뭐에요
신기하다 하면서 역시 일본 루트는 다 똑같구나!! 했지 뭐야~~
도톤보리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가게 찾았는데 꼭 밖에서 먹고 싶어서 직원분한테 기다리겠다고 했더니
그럼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하니까 한 바퀴 돌고 오라그래서 슥 좀 돌아다니다가 뭔가 앞에서 사진찍고 싶어서
사진 찍었는데 이게 또 마음에 들어버린거지~ 뭔가 일본 갬성 낭낭 하면서 도톤보리 인증샷 후후
여기가 야장 st이면서 사람도 많이 없고 반대편보다 쾌적해서 너~무 좋았다 그러면서도 돈키호테 뷰여서 더욱 만족..
여기 1인당 꼬치 5개 필수였는데 그 중에서도 양파 소금구이 진짜 미친놈이다..
앗치치혼포 맞은 편인데 진짜 또 가고 싶을 정도의 맛이면서 일단 직원이 너무 한국 이모st 바이브라 더 웃기고 좋았다!!
막 어어~ 한시간 돌아댕겨~ 하다가 계산하니까 쿨하게 어어~ 잘가 바바이~ 이런너낌 크킄쿠 심지어 한국말 너무 잘해서 더 웃겨..
맥주 마시면서 혜정형민필배 조합이 도톤보리 크루즈 탄다그래서 슥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주치니까 또 너무 반가워버려~
반갑게 인사 스윽하고 또 첫 날처럼 돈키호테 못 들어갈 수 없다면서 돈키호테에서 잭콕이랑 과자랑 초콜렛이랑 휴족시간 사서
다시 숙소로 스윽~~
가서 종아리랑 발바닥에 시원하게 붙여놓고 잭콕이랑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얘기했는데 또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다면서
수다 왕창 떨었잖어~ 다음 날 유니버셜 가야하니까 일찍 슥 뻗어버렸다 히히
이렇게 행복했던 2일차도 끝~~!
'LIKE >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2.22 / DAY 1] Hello, NYC (0) | 2024.01.15 |
---|---|
[230710/오사카] 신기한 조합이지만 꽤나 잘 맞는답니다?(aka.형민 유니버스) (1) | 2023.07.18 |
[230708/오사카] 비행기 놓칠뻔한 아찔한 1일차 (0) | 2023.07.12 |
[2019년 8월 7일] 우당탕탕 쿠알라룸푸르 1일차 (0) | 2022.09.18 |
[2월 26 - 27일] 주문진 뚜벅이 여행 🌊 (0) | 2021.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