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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TORY/Jeju Diary

[제주 살이/DAY 10] 깔깔이들의 뚜벅이여행(feat.월정리)

by 밍톨맹톨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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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밤에 산책하다가 투명카약을 보자마자

같이 갑시도!!!! 해서 가게 된 월정리 빼엠~

이 날 비가 온다 어쩐다 그래서 저녁에 걱정했는데

!?

날씨 안좋은 게 뭔데,,?

그게 뭔데,,

진짜 제주와서 날씨 안 좋았던 적 1도 없음

나는야 날씨요정🧚

이 날 진~짜 더웠는데 카약 타다가

인간통구이 되기 싫어서 밝은 색 긴팔 긴바지입기 

큨큐,, 햇빛 피하기 위한 모자도 필수 ✨

 

매니저님이 투명카약은 예쁜 바다에서 타야된다고 해서

가게된 월정리 [월정리 투명 카약]

여기,, 진짜,, 뚜벅이들은 다시 생각해봐야함,,

버스에서 내려서 약 30분 정도는 걸어야하기 때문에 진짜 잘 생각해보고 가야됨

진짜 더워서 등에서 염전만들었음

 

가서 네이버 예약하고 

가격은 10000원! 시간은 30분 정도인데

내가 봤을 땐 30분 충분하다 진짜

처음엔 너무 짧은 거 아니야? 했는데

멀미도 살짝 오고 일단 엄청 덥다.

이게 바로 월정리 바다다 이 말이지

진짜 처음엔 엑?!! 억!? 이랬는데

익숙해질 때쯤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야가 왜 이러냐면 진짜로 생각보다 울렁거리기 때문이지.

그리고 2명이서 간 거면 1인용짜리로 타는 것을 추천

왜냐면 이렇게 타버리면

나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듬직한 등짝을 보여주는 방법 밖에는 없거든요~

심지어 같이 간 언니는 사진찍어주지도 못했음 ㅠ

너무 울렁거려서 내렸는데 

진짜 월정리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정도?

바다 쏘 프리티,,

 

그렇지만 이 곳에서 찐 월정리 핫플(카페랑 음식점 있는 쪽)으로

가려면 또 20분 가량 걸어야함

진짜로 뚜벅이들,, 가게되면 2번 생각하고 가기 

 

진짜 너무 더워서

'아무리 맛있다는 집이라도 가게 안 시원하면 나가자'

라는 다짐을 하며 걸어갔다.

 

원래는 김치찜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걸어가다가 "어? 이 카레 냄새 뭐야? 미쳤는데?"

라고 몸 돌린 맛집

[유메이 우동]

여기 우동 진짜 신통방통

곱창우동이랑 카레우동 시켰는데

곱창우동은 해장할 때 먹으면 진짜 좋을 거 같고

카레우동은 돈까스랑 밥 생각나는 그런 맛,,

진짜 대존맛이라는 뜻~

처음엔 곱창우동이 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까 카레우동이 진짜임.. 이 놈은 계속 손이 가게 하는 그런 맛..

다 먹고 나와서 이 가게 앞에 있는 카페 갔는데

그 이름은 바로 [오늘도, 화창]

 

월정리는 진짜 핫플 천지아냐?

여기 완전 번화가네 ;; 

있는 주접 없는 주접 다 끌어모았음

여기 진짜 빈티지 하면서 가게 소품 하나 하나가 

다 너무 예뻤음

이런 날 놀러와서 그냥 아메리카노 한 잔만 먹는 거?

그건 예의가 아니지 

하면서 브라우니도 같이 시킴 

이 날 진짜 웃겼던게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갔던 언니가 저 아이스크림에 꽂힌 오렌지 먹고 

진짜 맛있게 "음~" 했는데 나도 모르게

"왜요? 아무맛도 안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음~"에 전혀 맛이 없다 이런 음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 둘이 진짜 깔깔 웃음

 

근데 글로 쓰니까 안웃겨서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날도 언니랑 이런 저런 수다 엄청 떨고

가다가 [세모]라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너무 귀엽고

맛있어 보여서 또 저장. 

(하지만 결국 못 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날은 이러고 그냥 숙소 들어가서 블로그 글쓰고

좀 자다가 산책하고 잠들었다!!

종달리는 밤이 되면 정말 할 게 없기 때문에

빨리 잠들게 된다 휴.

 

종달리에 가게 되는 사람들은 유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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