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밤에 산책하다가 투명카약을 보자마자
같이 갑시도!!!! 해서 가게 된 월정리 빼엠~
이 날 비가 온다 어쩐다 그래서 저녁에 걱정했는데
!?
날씨 안좋은 게 뭔데,,?
그게 뭔데,,
진짜 제주와서 날씨 안 좋았던 적 1도 없음
나는야 날씨요정🧚
이 날 진~짜 더웠는데 카약 타다가
인간통구이 되기 싫어서 밝은 색 긴팔 긴바지입기
큨큐,, 햇빛 피하기 위한 모자도 필수 ✨
매니저님이 투명카약은 예쁜 바다에서 타야된다고 해서
가게된 월정리 [월정리 투명 카약]
여기,, 진짜,, 뚜벅이들은 다시 생각해봐야함,,
버스에서 내려서 약 30분 정도는 걸어야하기 때문에 진짜 잘 생각해보고 가야됨
진짜 더워서 등에서 염전만들었음
가서 네이버 예약하고
가격은 10000원! 시간은 30분 정도인데
내가 봤을 땐 30분 충분하다 진짜
처음엔 너무 짧은 거 아니야? 했는데
멀미도 살짝 오고 일단 엄청 덥다.
이게 바로 월정리 바다다 이 말이지
진짜 처음엔 엑?!! 억!? 이랬는데
익숙해질 때쯤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야가 왜 이러냐면 진짜로 생각보다 울렁거리기 때문이지.
그리고 2명이서 간 거면 1인용짜리로 타는 것을 추천
왜냐면 이렇게 타버리면
나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듬직한 등짝을 보여주는 방법 밖에는 없거든요~
심지어 같이 간 언니는 사진찍어주지도 못했음 ㅠ
너무 울렁거려서 내렸는데
진짜 월정리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정도?
바다 쏘 프리티,,
그렇지만 이 곳에서 찐 월정리 핫플(카페랑 음식점 있는 쪽)으로
가려면 또 20분 가량 걸어야함
진짜로 뚜벅이들,, 가게되면 2번 생각하고 가기
진짜 너무 더워서
'아무리 맛있다는 집이라도 가게 안 시원하면 나가자'
라는 다짐을 하며 걸어갔다.
원래는 김치찜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걸어가다가 "어? 이 카레 냄새 뭐야? 미쳤는데?"
라고 몸 돌린 맛집
[유메이 우동]
여기 우동 진짜 신통방통
곱창우동이랑 카레우동 시켰는데
곱창우동은 해장할 때 먹으면 진짜 좋을 거 같고
카레우동은 돈까스랑 밥 생각나는 그런 맛,,
진짜 대존맛이라는 뜻~
처음엔 곱창우동이 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까 카레우동이 진짜임.. 이 놈은 계속 손이 가게 하는 그런 맛..
다 먹고 나와서 이 가게 앞에 있는 카페 갔는데
그 이름은 바로 [오늘도, 화창]
월정리는 진짜 핫플 천지아냐?
여기 완전 번화가네 ;;
있는 주접 없는 주접 다 끌어모았음
여기 진짜 빈티지 하면서 가게 소품 하나 하나가
다 너무 예뻤음
이런 날 놀러와서 그냥 아메리카노 한 잔만 먹는 거?
그건 예의가 아니지
하면서 브라우니도 같이 시킴
이 날 진짜 웃겼던게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갔던 언니가 저 아이스크림에 꽂힌 오렌지 먹고
진짜 맛있게 "음~" 했는데 나도 모르게
"왜요? 아무맛도 안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음~"에 전혀 맛이 없다 이런 음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 둘이 진짜 깔깔 웃음
근데 글로 쓰니까 안웃겨서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날도 언니랑 이런 저런 수다 엄청 떨고
가다가 [세모]라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너무 귀엽고
맛있어 보여서 또 저장.
(하지만 결국 못 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날은 이러고 그냥 숙소 들어가서 블로그 글쓰고
좀 자다가 산책하고 잠들었다!!
종달리는 밤이 되면 정말 할 게 없기 때문에
빨리 잠들게 된다 휴.
종달리에 가게 되는 사람들은 유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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