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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TORY/Daily

[24년 03월 몰아보기] 나는 그냥 노는 게 좋을 뿐이야! 🎯

by 밍톨맹톨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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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은 무슨 날이다? 노는 날이기 때문에 뜬금 없이 혜정 형민 호준씨와 함께 섬섬을 가겠다며

갑자기! 당일 저녁 먹으려다 말고 대천으로 2시간 반 달려가요호~

 

그리고 주말에는 파묘도 보고 푸핳핳 재밌었움 

이게 뭐냐면! 바로바로 오랜만에 수민이랑 종각에서 만나서 맛집 소개해 준 날이지 음하하

종각의 맛집 일도씨 닭갈비! 줄 안스면 엄청 오래 기다려야해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후핳

이거 문상훈씨 책인데 영풍문고 갔다 오~! 하면서 

완전 나잖아? 라고 생각했던 

'다른 사람의 시선은 너무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말을 최대한 많은 사람 앞에서 가장 잘하고 싶어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연습하는 종류의 사람인 것이다.'

어쩌면 항상 보여주기 식 삶을 살다보니 내 취향이랄게 없어진 게 아닐까..

그건 그거고 나 사랑니 뺐는데 진짜 흉악하게 생긴 제 사랑니 좀 보세요.. 진짜..

그리고 사랑니 뽑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엄마가 뽑으라고 할 때 엄마 돈으로 뽑을 걸..

하는 어른아이랍니다.. 

 

사탕문 거 아니고 진짜로 네모네모빔 맞아서 주말내내 사각턱이었는데 차마 보여줄 수가 없다.. 휴..

너무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고 무기력이 몇 달동안이나 지속되었는데

그런 내가 싫어서 또 저런거 캡쳐해서 배경화면 해놓고.. 절대 안지키죠~?

의지가 하나도 없었죠~?!

집중이 안될 때 휴대폰을 줄여야하는데 대체 그거 어떻게 줄이는 걸까..

일단 그래도 하나하나 다시 차근차근 건강한 삶이 쌓아보려고 노력하는 중

그러기 전에 일단 네모네모 빔 맞은 사랑니 때문에 죽 먹었어야했는데

아니.. 뭐.. 마파두부는 부드러우니까 괜찮지 않을까?

나 진짜 마파두부 좋아하는데 조만간 또 다진 고기 사서 야무지게 해먹어야겠다 휴..

네모네모빔 맞은 턱 재등장.. 무려 노란 멍을 곁들인.. 

멋쪄 증말.. 

양배추도 많겠다.. 오꼬노미야끼를 하겠다던 나의 성대한 꿈은 저 멀리 날아가버리고

지옥에서온 소스 폭탄 양배추 전.. 뭐..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오빠가 화이트 데이라고 나름 뽀짝한 과자를 사다두었는데

아직까지도 집에 있는 건 함정~!

휴.. 서린 구내식당 쏘 딜리셔스라 맨날 엄청 많이 받게됨.. 

특히 내 사랑 잡채? 이거 좀 못 참지~

 

그리고 또 맛집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르메이에르 지하 1층에 있는 꿈떡꿈떡

여기 로제 떡볶이 1티어 맛집임.. 꼭 츄라이..  

혜정언니랑 인생네컷 모델네컷처럼 찍어보겠다고 저러고 있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둘 다 계속 웃다가 사진은 진짜 얼탱 빵꾸똥꾸임.. 

아마 이때 진짜 갑자기 속초로 날라갔던 날이었던거 같은데..

심지어 도착을 새벽에 해서 새벽 늦게까지 하는 횟집 찾다가 들어간 곳인데

매운탕이 또 맛도리긴 했지 후후

근데 중요한 건 술 너무 많이 마셔서 다음날 짬뽕 순두부로도 해장이 안되었다는거지~

오른쪽 속초에서 오징어순대로 유명한 집이었는데 알고보니까 1호점에는 누룽지순대 안되는 지 몰랐는데

우리는 1호점으로 가서 누룽지순대를 못먹었지 머에염! 그렇지만 저것도 맛도링쓰~

하 이때 세부간다고 매일매일 점심으로 닭가슴살이랑 현미밥만 먹던 시절이군...

나름 효과 괜찮았는데 다만 요요가 심하게 온.. 

 

다이어트 한다고 했지만 다은이랑 혜정찌 만나면 꼭 맛있는걸 먹어야하거든요~~

이 때 막 원래 가려고 했던 집들이 다 안돼서 가게된 나카노라면 나름 나쁘지 않았던 맛인거같은데 힣

이 날 그리고 벚꽃이 엄칭 이쁘게 피었구 우리 인생네컷 진짜 가족같이 귀엽게 잘나왔당..ㅎ히

내가 진짜 좋아하는 칭구들이거등여~~

불변의 법칙

진짜 오랜만에 집중이 잘돼서 본 책인데,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성격이 급해서 뭔가 계속 더 빨리 하려고 결과물에 집착했던 편인데, 요즘은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게 내가 너무 빨리 하려다 보니 무르고 밀도가 낮은 사람이 되어버린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달까.. 

요즘 내가 딱 인생을 '목적의식'없이 살아가는데 다들 어떤 것들을 목적으로 살아가는걸까..!

이 때 대전에 넷이서 내려갔을 땐데 혜정언니 아부지 만나러 전주 간다고

하루 전에 내려가서 대전에서 넷이 놀다가 만난 귀여운 갱얼쥐~

요즘 내 인생의 목적을 찾기 위해 반려묘나 반려견을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중..!푸헿헤

그래도 새로운 친구를 데려오는 건 신중해야하니까..!

저녁에는 우리 둘이 논다고 분위기 좋은 와인바 갔는데 저 치즈 플레이트 진짜 맛있었다!!

나 무화과 잼 너무 좋아!! 와인도 예전엔 무슨 맛으로 먹나 했는데

이젠 와인 좋하! 

다음 날 전주가서 먹은 물갈비..! 

전주가 물갈비가 유명한지 몰랐잖아!!!

저거 너무 맛도링쓰 아니겠슴까? 배송시키고 싶었둠 키키

정처기 실기보려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빡센 시험 신청에 깜짝놀라서 뒤집어질뻔해따..

한 30분을 멈칫멈칫하고 있었더니 어떻게 신청은 했는데 

사실 저래놓고 공부 안해서 시험 보러 안 감.. 나란 인간은 진짜..

오빠랑 이때 진짜 오랜만에 데이트 다운 데이트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때 우알롱 가서 둘이 모자걸기 해서 둘 다 2등에 넣고 모자 공짜로 받기 성공!

저거 공짜로 받고 세부 놀러가서 나는 잘만 쓰고 다녔지 후후

오랜만에 먹은 갓잇은 진짜 대 존맛도리지 뭐~~

 

3월의 나도 굉장히 잘 먹고 나름 나쁘지 않은 일상이었나보당

지나고 나니까 그때의 감정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어쨋든 사진으로 어떤 걸 했었는지 기억해내는게 좀 웃기고 재밌달까 

푸힣히 진짜 주기적으로 써야 좋은 거 같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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