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또 8월 초반에는 부추 비빔밥에 빠져 있었잖니~
후루룩 뚝딱인데 존맛 조합임.. 집에 부추있으면 파파박 해먹는 것임~
일요일에 대전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놀러가고 싶어져서
오빠한테 전주가자고해서 전주가기~ 뜬금없이 전통주 먹고 싶다고 찾아서 간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었음.. 나 사케 같은 술 되게 좋아했네~
다음 날 현대옥 본점 갔는데 현대옥 본점에는 무슨 박물관처럼 콩나물 몽글몽글 자라있다..?
그리고 콩나물 국밥이 4종류나 있음.. 히힛 나는 토렴식 국밥 먹었는데 김이 괜히 있는 게 아니자녀~
오빠랑 2봉지 뚝딱하고 그리고 필수로 오징어도 추가해서 먹어줘야 됨. 그럼 통실통실 오징어를 준다구요~
그리고 나서 그냥 카페 말고 뭔가 이것저것 뽀짝뽀짝 있는 카페 가려고 찾아서 갔는데
저기 들어가니까 막 쪼꼬만 카메라도 있고~ 썬구리도 있는 거 있져?
피곤해 죽을 뻔 했지만 이 때 한~참 집 보고 있을 때라서 카페에서 계속 여긴 어때?! 이러면서 집 보고 있었즤~
근데 맘에 드는 것도 없고 아주 심란했는데..
그리고 요즘 자주 가는 구내식당 모음집.. SK는 구내식당이 진짜 존맛이다..
맨날 가다가는 살찌기 딱 좋은 조합이다.. 저렇게 해도 7천원인가.. 암튼 기억은 안 나는데 그쯤?
근데 종각에서 7천원에 저렇게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있냐고여~ 메뉴 고민 안 해도 돼서 요즘 자주 감 홓호
이거 조펠님이 구워온 호두파이인데 진짜 맛있었음.. 나 호두 파이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존맛.. 저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5만원에 커플클래스로 만드는 거라던데 가격 나름 괜찮지 않은가?!
막 오.. 이러고 있었는데 가격대가 저렇게 형성된 이유가 문화센터에서 저런 클래스 듣는 사람이
백화점에서 돈 쓸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란다..^ㅅ^.. 그럼그럼.. 클래스를 들었으면 밥도 거기서 먹고,
밥 먹고 커피도 한 잔 해야지~
종각 메밀맛집은 미진이 아니라 사실 후니도니다.. (사실 미진 사람 많아서 안 가 봄)
근데 팀원들이 미진보다 후니도니가 더 맛있다고 했다!!!!! 난 팔랑귀니까 그렇게 믿고 있는 중..
나 회사다닌지 1년 반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회사 코 앞에 있는 미진 한 번도 안 가봤다..
회사 사람들이 다들 에!?!! 안 먹어봤다고?!! 이런 반응ㅇ이다... 후
이 날 뭔지 모르겠는데 퇴근하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지금 봐도 너무 예쁘다..
이렇게 밝을 때 퇴근할 수 있는 날들이 이제 추워지면 거의 없겠지..~?
내가 또 요즘 빠진 조합이 있다면 그것은 얼그레이 밀크티 당도 50%에 펄X2 근데 이렇게 먹는다고 하니까
팀원들이 그 정도면 점심이 부족했던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좀 당이 땡길 뿐이라구요~
이 날 퇴근하고 SKCT .. 뭐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점수가 나와서 다행인 거 같기도 하고..
아 몰라잉~~ 암튼 저 엘 샌드위치 엄청 든든하고 일단 저 포카치니가 쫀딕하고 맛있당 히히
드디어 가지고 있는 필름 카메라 인화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넘 맘에 들었다!
필름 카메라.. 진짜 하나 바보 같이 계속 무릎만 찍어서 한 15장은 아무것도 안 찍힌 거
조금 킹 받긴 하지만 아무튼 여행은 또 필름 갬성이 낭낭해야 이쁘니까~
이 때 집을 진짜 열심히 보러 다녔는데 보러 간 첫 날 진짜 맘에 드는 베란다 있는 집 있어서
계약하려고 보니까 방이 이미 계약됐다고 하는 거 있지..? 좀 우울했지만 퇴근하고도 계속 열심히
보러 다녔는데 저기도 본 집 중에 하나.. 근데 저기 엄~청 비쌌는데 저기보다 싸고 더 넓고 역에서 가까운 집
구해서 난 기분이 너무 좋아버려.. 근데 아~직 너무 멀어서 좀 두근거리는 상태..
저 날 집 2개 봤는데 하나는 멀어서 고민하다가 계약하려고 보니까 또 1층 사람이 5층으로 올라갈까 생각 중이라면서
빠그라지고 사진에 있는 집은 너무 비싼데 생각보다 좁아서 패스.. 기 다 빠져서 혜정언니랑 닭갈비 조지러 갔음 호호
그리고 금요일 놀금이라서 집 보러 또 갔는데 입주일이 늦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진만으로 마음에 들어서 솔직히 보지도 않고 계약하고 싶었는데 그냥 부동산 오픈런해서
바로 집 구경갔다가 계약해버림. 집 보러 갔는데 바로 앞에서 촬영하고 있지 뭐에여? 그래서 김호영이랑 강호동을 봐 버린거지~
신기해버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집도 너무 맘에 들었다.. 창이 크진 않아도 창이 많아서 어둡지도 않았고, 집도 넓어서 답답한 느낌도 없었달까
아무튼 열심히 계속 찾아보길 잘했다 히히
이 날 엘리스 인턴 모임 + 친친소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너무 재밌었음.. 처음에 다 어색어색하다가 게임하면서
겁나 재밌게 놀고 몸으로 말해요부터~ 팀전으로 노래방 내기하고 하 정선쓰.. 너무 웃겼네.. 저 날 이것저것
각종 양주에 와인에 샴페인에 아주 엄청 먹고 새벽까지 마피아하다가 선릉에서 처음으로 택시타고 집 갔자녀..
가랑이 찢어져 이러다~
그리고 다음 날 오빠랑 저녁으로 역곡에서 찌마기 먹기! 찌마기 사실 처음에 가서 뒹굴면서 나온 이후로
한 번도 안 가다가 오빠랑 슥 갔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근데 오빠랑 뱃놈 가고 싶다!!
이사가면 뱃놈 가자 해야지~
다음 날 오빠가 부추김치에 라멘 먹고 싶다 그래서 서울역에 유명한 라멘 집 있길래 갔는데
나는 솔직히 유즈라멘 왜 유명한지 모르겠던데..? 건대 초라멘이 훨 맛있던데..?
사실 라멘에 유자즙 넣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긴 함.. 히힛
오빠 월요일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다시 서울와서 광복적에 샐러디 한 스푼~ 성격 급해서 한 입 먹으려다가 사진 찍어버리기~~!
이 날 오빠랑 오펜하이머 봤는데.. 우리 둘 다 에..? 진짜 너무 졸리고 3시간 너무 길어서 나가고 싶었다..
유튜브로 좀 공부하고 봤으면 재밌었을텐데.. 아는 게 없으니까 이렇게 재미없을수도 있구나..!??
아 그리고 나 1년 반 만에 드디어 명함 나옴.. 근데 명함 안 들고 다니는게 킬포임..
지갑에 이제 몇 장씩 가지고 다녀야겠다라고 생각해놓고 카드 지갑 작아서
명함 꼬깃해질까봐 못 가지고 다니겠어 후후
근데 명함 받은 모든 사람(가족이 전부임 사실.) 암튼 시력 검사하는 거 같다고 이름 왜 이렇게 크냐고 그래서
응.. 나도 좀 명함이 안 예쁘다고 생각하긴 해..
나는 놀 수 있을 때 놀아야한다고 생각해.. 저 책이 진짜 삶 대충 슥 보기만 했는데
뭔가 기분 좋아지는 책이라고 읽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밀리의 서재를 계속 구독하고 있기 때문에
사서 보는 책은 좀 더 신중하게 사게 되는 느낌이랄까?
조펠님이 사 온 복숭아 타르트!!! 이거 진짜 맛있었음~ 회사에서 준 키프티콘으로 사 온 거라는데
나는 받은 날 그냥 파리바게트에서 금액 채워서 딴 거 먹었는데 저거를 결국 예약해서 사온 펠님..최고..
이 날 구내식당 야무지게 배부르게 먹어놓고 저거 또 먹으러 들어감..
행복한 돼지가 되어가는 중 후훟
주말에는 오빠랑 놀아야하거든요~ 갑자기 마파두부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인데
[피코차이나] 가격대가 좀 있고 점심으로 먹는 중식집 보다는 회식으로 가야할 거 같은 집이지만
암튼 진짜 맛있긴 했음 두부 몰랑몰랑~ 양이 엄~~청 많아서 3명이나 4명이서 가서 2메뉴 시키면 딱 맞을 거 같은 너낌?!
오빠랑 커피사서 아현으로 넘어가려고 커피 사러 갔는데 카페 분위기가 예쁘지 뭐에염~
아현 간 이유는 바로바로 서뱅주리 뮤지컬 보러~
진짜 잘하더라.. 뮤지컬 관계자가 왔으면 진짜 캐스팅해도 손색이 없겠어..
서병준 1인극 아니야..? 서뱅주리 때문에 [너의 꿈속에서]에 빠져버렸잖아..
노래 너무 좋고,, 프랑켄슈타인 역 맡은 주인공분이 여자분한테 커튼콜할 때
프로포즈처럼 반지줘서 오.. 하고 있었는데 진짜 둘이 만나는 사이였던건지
극단분들도 오!?@!?>?>ㅇ?ㄴㅁㅇ 이 반응이라서 넘 신기했다 히
혜정언니랑 형민오빠랑 넷이서 뮤지컬 다 보고 어디가지~ 한강가서 바베큐 할까~
어떻게 하지~ 하다가 결국 홍대에 차 두고 플스방 가서 네명이서 이삿짐 게임 했는데 진짜 존잼 ㅠ
형민오빠가 던지라고 했는데 자꾸 떨구고 이상한 곳 잡아서 얼마나 구박 받았는지 몰라..
결국 혜정언니랑 마리오 카트도 했는데 나 저런 게임이랑 안 맞나봐.
참나. 계속 막 11등, 9등,, 막 이렇게 해서 언니에게 내가 웃음을 선사해버렸다.. 근데 진짜 재밌었어 히히
플스하고 나서 저녁에 낙곱새 스윽 조지고 다시 역곡왔다가 다음 날 점심까지 4명이서
을지로에서 만났는 데 회사에 있다가 친구들 만나니까 하루종일 기분이 넘 좋았따 히히
같이 밥 먹고 수다 떨 시간도 없었지만 그래도 넘 좋아따~~!
저녁에는 스쿼시 체험하러 갔는데 너무 재밌어서 결국 3개월치 끊어버림..
근데 스쿼시 하루하고 엉덩이 3일 아팠음.. 팔도 아팠음.. 말 못할 아픔..
집에 와서 폼롤러로 풀어줄 걸 후회했으니까 내일은 갔다오면 꼭 풀어주기..멤..오..
관리 받는 샵인데 왁싱이랑 관리랑 속눈썹 다 똑같은 데에서 해버리기..
관리 받으러 갔닥 영업 당해서 속눈썹 받았는데 속눈썹 미친듯이 맘에 들어서 오 굿..
왁싱도.. 안 아프고,, 왁싱선생님이랑 수다 왕창 떠는데 넘 재밌더..
선생님들이 재밌어서 넘 좋음 속눈썹도 받으러 가야하는데 좀 만 기다려잉~
이 날 한다현 생일 파티한다고 해놓고 둘이 그냥 또 술 왕칭 마신 날..
아우 이 망충아.. 진짜 한다현이랑 만나면 술 또 거렁뱅이 같이 마시지..
고량주를 조심할 것... (이 아닌 술 마신 엄민지를 조심할 것...)
한다현한테 사랑 고백 오지게 한 날 ^^.. 앞으로 평생 나랑 늙어가자.. 알겠지?
그리고 다음 날에 대전 갔는데 하.. 철도 파업해서 무궁화호 잡았다가 35분 지연돼서 그냥
잔뜩 짜증나서 KTX 잡아버림.. 돈 더 내고 그냥 시간을 사겠다는 마인드.. 대전 가다가 지칠 뻔 했네..!
근데 [구주]라는 곳 가서 도넛 샤브샤브 먹는데 넘 맛있어서 났던 화도 다 풀림 히히
전 날 술 많이 마셔서 안 마시려고 햇는데 결국 대전에 있던 혜정 형민 승희까지 다 만나서 술 한 잔 스윽 하고
볼링까지 치러 갔즤~
나.. 처음으로 71 쳤다.. 승희오빠랑 같은 팀이었는데 질까봐 조마조마 두근두근
빡집중해따.. 나 처음으로 스트라이크도 했따 히히 기분 좋아잇~
다음 날 느즈막이 일어나서 돈까스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성심당 오븐스토리 가려고 하니까 원하던 메뉴 안 팔고
로보쿡 가려니까 망했구~ 그러다가 찾은 동백카츠.. 저기 진짜 맛있다.. 특히 안심가츠..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야 완전~
그리고 옥천으로 드라이브 갔다가~ 쬠 쉬고 하니까 또 주말 순삭 당함.. 젠장..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것인가..
최근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 가지면서 책 열심히 읽는 중 궁금한 건 또 해봐야하는 성격이지만
이건 좀 더 신중하게 하기 위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고 있는 중!!
내 노션 대시보드 일주일 투두 리스트 보드인데 요즘 하루 하나씩 긍정확언이나 자기 확언을 의식적으로
읽게 해놨는데 뭔가 기분이 좋고 나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일단 부정적으로
아~~ 아침부터 힘들어~ 얘기할 때보다 '내 인생은 막힘없이 좋은 기운으로 뚫려있다' 이런 얘기하니까
아니? 일단 활기차게 살아볼까? 하는 마음이 더 들고 있음..! 그러면서 차근차근 해나가는 중~
요즘 사실 사이드 프로젝트 너무 하고 싶은데 의지만 있고 부동산 공부하느라고 좀 소홀한 중임..
암튼 나름 알차고 행복했던 8월 달이었다! 9월 달에는 좀 더 행복이 가득찬 9월로 만들고
빨리 10월돼서 이사가고 싶다~ 이사가면 혜정언니랑 백날천날 만나서 커피 마시고 겅부하고 놀아야지~
그럼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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