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20일] 음악 공책으로 싸우길 잘했어 🛸

한다현 이 지각쟁이

지 생일파티하는 거였는데 늦어놓고 머리에 저러고 있는데

웃겨서 찍어버렸지 뭐얌~ 그렇지만 앞머리 볼륨 살리기 실패

한다롱 덕분에 첫 시현하다~

머리 묶고 찍고 싶었는데 도착하니까 바로 찍어야해서

머리 묶을시간? 그런 건 없었지 음음

 

우리집 금쪽이랑 한 컷 찍었달까.. 

근데 ㄹㅇ 자기 사진 찍고 따로 보정해서 넘모 웃경 키키

 

한다현 생일이라고 작가님이 좀 더 큰 사진도 줬는데 그것도 맘에 들었달까

 

나도 저렇게 좀 차분하게 찍을 걸 그랬나..

겨울에 찍을 때는 좀 차분하고 상체 다 나오는 그런 거 찍어야지~~~

작가님이랑 겨울에 핫핑꾸를 배경으로 키치한 컨셉으로 찍자고 약속하고 와버림;

한다현도 사랑스러운 뭐 이런 컨셉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웃는 사진 못 찍어서 갑자기 분위기 몽환스러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잘 나왔어. 짱나.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먹고 바로 홍대로 온거라

눈에 보이는 은행골로 바로 슥슥

음~ 역시 맛있긴 해 

한다현이랑 카페나 가자~ 해놓고 가는 길에 타로가 3000원이길래

어? 타로 3000원이면 함 볼래? 했는데 갑자기 사주보는 한다롱

자기 사주에 없는 거 해야한다던데 

나는 사주에 금 하나도 없는데 IT있고, 한다현은 화 하나도 없어서

저런 거 하면 좋다고 해서 둘 다 동공지진 

연말이나 연초에 종합 사주보러 가자고 함 후후 할 거 많다~

아니면 신점 보..자...!

카페 예뻐서 여기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햇빛 짱짱한 자리뿐이라서 나옴

근데 사진 찍을 거 다 찍고 나옴 

아니 진짜로 커피 마시려고 했다구여..

자리가 없었는걸..!

이건 그냥 내가 마음에 들어서 ㅋㅎ

한다롱이랑 이제 다 됐으니까 걍 시원한 카페 가자아ㅏㅇ.. 하고

간 카페 분위기 쏘굿 근데 아메리카노 너무 쪼꼬맣고 한다현이 먹은 크림라떼

다시 안 먹을 거 같다고 하고 나옴 

 

한다롱이랑 얘기하다가 우리 홍대까지 나온 거 처음이라면서 어쩐지,,

뭔가 낯설더라,, 얘랑 서울? 느낌이 이상해..

 

근데 이거 올리면서 생각난건데 케이크라도 불게해줄걸 쏴리 맨~

그건 생각못했어~

카페 분위기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라 사진찍는데

그 모습을 찍는 다롱좌..

근데 나 거묵목 대체 무슨일이야,, 제발 다리미로 펴주세요 제발~~

올려도 된다고 허락은 안 받았는데 암튼

시현하다 프레임까지 야무지게 찍겠다는 마인드로 무려 30-40분을

기다려서 찍은 시현하다 프레임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큐큨ㅋ

 

그리고 내가 마음에 드는 한다현 큐쿠쿸쿠쿸

졸랑귀네 무야호오오~~~

이제는 지친다며 바로 얼글에이 하이볼 마시러 감 

쿠쿠쿸 유메 얼그레이 하이볼이 젤 맛있어 근데 핸드폰 배터리도 없고

지쳐서 하아,,, 코노 갔다가 역곡가자 하고 코노 슛슈ㅠㄱ

한다현이랑 갑자기 퍼펙트 스코어 ㄱ? 했는데

한다현이 오리날다로 계속 1위하길래 

어쩔 수 없이 치트키 써서 바람으로 혼내드림 후후ㅜㅎ

근데 저기에 6개가 한다현꺼네... 뎬댱..

노래방 1시간 해놓고 힘들면 나가자해놓고

1시간 꽉 채워서 놀고 막곡으로 ohayo my night 불러서 

집 가는 내내 오사카나~ 오키나와의바다~ 흥얼흥얼

 

개웃긴게 한다롱이랑 2호선 여유롭게 타고와서 

1호선 급행 오길래 어? 탈 수 있을 거 같은데 하고 겁나 뛰었는데

뒤돌아보니까 한다현 없어서 어우 한다현 안 타면 담꺼 타야겠다 하는데

갑자기 한다현이 다른 칸에 타버려서 어어!?!/1!하고 옆 칸에 타버렸던거지~

근데 핸드폰 배터리 없어서 강제 10분 멍때리기 ㅇㅁㅇ

 

그리고 역곡와서 한다롱이랑 또 금별까지 깰꿈하게 마무리.

는 무슨 더 놀고 싶은데 한다롱이 힘들어해서

어쩔 수 없이 보내줬다 음ㅇ므~~~ 오랜만에 알차고 힘들었다.. 

 

길게 편지 써오라고 잔소리할 거 같아서 인스타 스토리 뽀짝하게 꾸미고

블로그에 생일 파릐 일기장으로 입 막아버리기~~ 

이제 끝 ! HBD !